취미생활

사기업(삼성) -> 공기업(시장형 공기업) 환승 이직 후기(소요 시간, 준비 방법, 만족도등)

쪼쪼랩 2024. 4. 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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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at에 합격, 면접에 최종 합격하며 퍼즐이 맞춰 질 때 나는 모니터 앞에서 얼마나 환호했던가! 그런 내가 회사와 동료에게 환멸을 느끼며 공기업 이직을 준비했고, 결국엔 성공했다. 누구나 꿈꾸던, 나도 대학생 때 꿈꿨던 공기업에 들어와 똑같은 루틴에 질려가는 나. 이직을 위해 얼마나 간절하게 살았는지 채찍질 하기 위해 이 글을 쓴다.

 

 

이직에 앞서, 공기업 생활은 만족하는지

예 만족합니다. 급여에서 만큼은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사기업 동기들은 책임 직급을 달자마자 모두 원천 징수 1억이 넘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쓰라린 것은 사실이나, 지금까지의 업무 강도나 야근의 빈도, 자유로운 주말 생활을 생각하면 이직이 후회되지는 않는다. 근무했던 개발 팀은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였기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일 때면 토요일 근무는 기본이었고, 일요일도 출근하며 팀원들끼리 연속 몇 일 출근했는지 겨루기도 했다. 야근과 특근에 찌들어 있다보니 돈 쓸 시간이 없었고 삶의 의미조차 찾지 못했었다. 아니, 바로 말하자면 삶의 의미는 회사에만 있었다. 어떻게 하면 팀원들 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서 돋보이고, 좋은 고과를 받아 특진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으로만 가득 찼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저녁이 있는 삶을 살고 갑자기 약속을 취소하는 일도 없어졌으며 나 때문에 무의미하게 나만 기다리는 애인에게 미안해 할 필요도 없고, 내년도 달력을 보며 미리 해외여행 계획을 짠다. 내 삶이 회사에 있는 것이 아니라 회사 밖 온전히 나를 위해 존재한다. 누군가 공기업으로의 이직을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있게 추천해주고 싶다.

 

 

공기업 이직 준비 이유

동기들에게, 친구들에게 이 거지 같은 회사 이직을 할 거라며 말만했지 실천은 하지 않고 살았던 지난 4년. 모든 주변인에게 다 말하고 다녀서 인지 나도 모르게 이직은 반드시 해야한다고 마음 속에 있었나보다. 그런 나의 마음 속 방아쇠를 당겨준 것은 다름 아닌 같이 일하는 선임. 선임이 큰 발단이었다. 같은 공간에서 숨 쉬는 것 만으로도 화가 치밀어 올랐다. 팀을 옮겨서 그 놈 얼굴을 보지 않는 것이라면 옮겼겠지만, 어느 개발팀으로 간다 한들 현 팀의 특성상 저 선임을 반드시 회의 시간에 만나야 하기에 ... 그래 기회다. 이직의 의사를 불사지르자. 이직을 준비하게되었던 계기 4가지의 우선순위를 정해보자면,

  1. 거지 같은 선임 놈
  2. 불편하다고 지속 어필했으나 조금만 버티라고 계속 말하는 팀장
  3. 지속적인 고과 스트레스(진짜 엄청 심했음. 개 썅 마이웨이로 살 수 없음. 일만 잘하는 게 아니고 정치도 잘해야 함)
  4. 개발 이슈 터져서 스키장에서 스키 타다 말고 바로 회사로 뛰쳐 들어오는 선임을 보며 나의 미래가 보임.

 

이직을 마음 먹었을 때의 스펙

그냥 아무것도 없다!공기업 취업 할 때 가장 좋은 스펙은 바로 지방대( or 공공 기관 이전 지역 출신 대학) 출신이다. 하지만 나? 그런거 없다. 역차별이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

 

 

사기업(삼성) -> 공기업(시장형 공기업) 환승 이직 후기(소요 시간, 준비 방법, 만족도등) — eomsblo

이직에 앞서, 공기업 생활은 만족하는지 예 만족합니다. 급여에서 만큼은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사기업 동기들은 책임 직급을 달자마자 모두 원천 징수 1억이 넘는다는 이야기를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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